월요일 아침 출근길, 누리꾼들은 어떤 소식에 관심을 가졌을까요? <br /> <br />지금 e 뉴스로 확인해보시죠. <br /> <br />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우리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황당한 일이 있었죠. <br /> <br />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, IOC 위원장이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IOC가 공식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고요. <br /> <br />바흐 위원장도 지난 토요일, 윤 대통령에게 전화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정중하고 깊은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고요. <br /> <br />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이번 일에 많이 놀라고 당혹스러웠다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각종 미디어와 SNS를 통해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할 것과 재발 방지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흐 위원장 사과에도 우리 국민이 느끼는 불편함은 여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이가 없다, 우리 국민에게 사과하는 게 먼저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된 가운데, 사도 광산의 조선인 노동자 기록을 담은 전시관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조선인 노동자들이 열악하고 위험한 곳에서 일했던 기록 등이 담기긴 했지만, 강제 동원이라는 표현은 여전히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도광산은 태평양 전쟁 당시 전쟁물자를 조달하기 위해 구리와 철을 채굴하던 광산인데요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1,200명에 이르는 조선인이 강제노역 강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과정에서 이런 역사를 외면하려 했는데요. <br /> <br />'전체 역사'를 반영하라는 한국의 요구에, 결국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에 조선인 노동자 전시실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시실에는 조선인이 일본인보다 위험한 작업에 투입됐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반영됐고요. <br /> <br />민간 업자가 조선총독부의 허락을 얻어 모집에 나섰다는 설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개입이 있었다는 점도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, 일본은 조선인 강제 노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죠. <br /> <br />군함도와 비교해 일부 진전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, 중요한 건 강제 동원이라는 표현이 없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일본이 조선인 강제 동원 역사에 대한 설명에 얼마나 충실히 나설지는 한동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군함도보단 진일보했다는 평가에도 누리꾼들은 사도광산 전시에 강제동원 내용은 또 뺐다며, 일본이 지키길 기대한 게 정상이냐는 반응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291040217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